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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플랜어학원 OPIc 후기
지난 2월 말에 오픽 시험을 치뤘습니다.
취업 준비를 해야하기도 그렇고 3월이 되면 오픽 시험이 많이 바뀐다고 들어서 3월은 넘기지 말자 라는 생각으로 시험을 보았습니다.
영어 회화 공부는 어느정도 했다고 생각했고, 토익 스피킹보다는 오픽이 저에게 유리할 것 이라는 주변의 조언은 많았으나 막상 오픽 같은 경우는 제가 시험을 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시험을 보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찾아서 시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뒤에도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막막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인천에는 오픽을 강의하는 학원도 거의 없기에 어떻게 많이 고민을 했는데, 이것 저것 검색해보다가 마침 이플랜 어학원에 오픽 강좌가 있길래 등록을 하였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오픽시험에 대한 감을 찾게 되었고 이렇게 준비하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저는 오픽을 준비하면서 딱 3가지를 확실히 하자 라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우선 채점자가 들었을때 유창하게 보여야 한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발음을 고치고 유연하게 말하도록 연습하였습니다.
학원에 선생님 또한 오랫동안 오픽과 영어회화 수업을 해오신 분이기에 정말 칼같은(?) 발음 교정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단어 악센트나 연음같은부분, 그리고 R, L 발음 등 흔히 한국인들이 정확히 발음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알기쉽게 설명해주시고 금방 따라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시더군요.
두번째로는 센스있는 문장말하기를 연습했습니다.
저는 전체적인 답안을 만드는 것 보다는 다양한 그리고 유창한 척(?) 할 수 있는 표현들을 위주로 연습을 했습니다.
수업시간에 각 주제와 관련해서 다양한 표현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과 선생님이 다양하게 대화하며 조금 더 세련된 표현 그리고 조금 더 원어민 같은 표현으로 문장을 고쳐가는 시간을 가졌고, 그렇게 배우게 된 문장을 제 입에 익숙하게 하기위해 집에서 꾸준히 복습을 하였습니다.
사실 오픽같은 경우는 한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목시킬 수 있는 시험 시스템인지라, 이렇게 연습한 문장을 실전에서도 자연스럽게 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순발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픽의 문제는 정형화되어있는 편 이기는 하지만, 그 경우의 수가 매우 많아서 현실적으로 모든 모든답안을 만들어서 줄줄 외울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앞에서 말씀드린 공부한 문장을 다양한 질문에 응용하기 위한 순발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도 예상치 못한(?) 질문을 마구 던져 주시기에 더욱 철저히 훈련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선생님의 질문공세가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질문을 받으면 머릿속이 하얘지고 입은 어버버버 하는 느낌이랄까, 그러나 그 훈련이 한달 정도 지속되자 어떤 질문에도 빠르게 제 답변의 방향을 정하고 배운 문장을 응용하여 답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당일날!
사실 이전에 공부한게 약간은(?) 무색할 정도로 선생님이 그동안 저에게 하셨던 질문이 70~80%는 되더군요.
덕분에 크게 긴장하지 않고 시험을 볼 수 있었고
제 목표가 IM3 였는데 AL이 나와서 너무 즐겁습니다. 오픽 점수가 잘 나오고 나니까 영어에 자신감도 생기고 영어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열정도 솟는 것 같네요 ㅎㅎ
점수를 확인하고 바로 선생님께 전화드렸더니 수고했다고 맛있는것도 사 주셨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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