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이런 저런 일로 한 곳에 짱 박혀서 공부를 제대로 못하고 떠돌아다녀서 기대를 안 했었는데, 운이 좋게도 넘었네요. 그래도 잠시 시간이 있을 때 샘들께 배운 방식대로 공부를 했던 것이 쌓여서 결과가 이렇게 나온 것 같네요. 선생님 두 분께 정말 감사합니다. ^^
저는 다른 후기를 쓰신 분들과는 좀 다르게 시간이 걸려서 이렇게 성적이 올라왔네요. ㅜㅜ 5월부터 학원을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였는데... 9월 1차적인 목표인 800을 넘었네요.ㅜㅜ 공부의 방법은 다른 사람들이 쓴 사람들과 비슷할 겁니다. 왜냐면 전제 후기를 쓰셨던 분들도 샘들에게 배운 방식 그대로 공부를 해서 결과를 내왔기 때문입니다.
LC는 받아쓰기와 따라 읽기가 갑 입니다!!
성우가 말하는 그대로 따라 하면서 연음을 느끼고 자기가 말하면서 입에 붙히고 자기의 말을 들으면서 귀에 적응을 시키는 방식!!! 그렇게 해야 그나마 그 영어의 연음을 조금이나마 이해를 할 수 있는 토대가 된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P.3~4는 단어문제가 아니라 문맥을 이해하는 것이라는 것을 풀면서 분명하게 느꼈습니다. 문맥을 통해서 풀게 되면 뭔가 놓친 부분으로 인해서 찍는 것이 아닌 문맥을 통해서 놓친 부분을 유추할 수가 있더라고요. 이 방법을 도입할 때는 성적이 나오던 것보다 적게 나와서 걱정이 들었지만 결국에는 400을 넘게 되는 원동력이 된 것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 마지막으로는 미드를 봤던 것 또한 도움이 되었던 거 같네요. 최대한 하루에 1편씩 보면서 귀를 트이게 했던 게 약간이나마 주요했던 거 같네요.(뭐 LC가 400초반이어서 그렇다고 잘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RC는
P.5~6는 거의 집중을 안 했던 거 같네요. 솔직히 (뭐 성적을 봐도 알겠지만...) P.5에서 거의 단어문제는 틀린다고 봐도 무관할 정도로 단어문제에 집중을 안 했던 거 같아요.(그래서 이렇게 시간이 걸렸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ㅜㅜ) P.6는 그냥 P.7이 늘어날수록 같이 늘더라고요. 그렇다 보니 P.5~6는 거의 타이머를 맞추고 풀기 연습을 위주로 했던 거 같네요.
제가 좀 더 집중했던 부분인 P.7인데요. 샘이 가르쳐준 그대로 직독 직해와 근거를 찾는 것이 가장 주요한 역할이지 않았나 싶네요. 물론 학원초반에는 직독직해 안하고 근거도 안 찾았고, 그냥 내가 하던 방식으로 하면서 풀다가 직독직해와 근거를 찾으면서 풀게 된 순간에는 미치는 줄 알았죠. P.7의 48문제푸는 데 거의 2배 가까운 시간이 걸리는 것이 태반이었으니까요.ㅜㅜ (저 같은 경우는 아는 단어가 많지 않아서 약간의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이 방식으로 하니까 점차 틀리는 갯수가 5~8개 사이로 확 줄더라고요.
남들보다 늦어도 괜찮습니다. 우리가 가는 길이 언제나 빠른 지름길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 저같이 막 돌아서 가게 되더라도(저도 성적이 완전 롤러코스터였죠. 올라갔다가 진짜 떨어 질 때는 끝도 없이 떨어졌다가...) 포기하지 않는 이상에는 종착점에 도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들 그런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하시면 곧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샘들을 믿고 잘 따라가시면 어느 샌가 목적지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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